BlockChain

블록 체인이란 사용자들의 거래내역과 같은 데이터들을 분산하여 저장하는 기술이다. 말이 조금 어려운데 쉽게 말해, 사용자 모두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일종의 데이터 베이스이다.

Block + Chain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데이터를 블록에 저장하고, 블록과 블록을 연결해 체인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

Block

블록은 여러 거래내역을 묶은 하나의 덩어리를 말한다.

이 거래내역 하나하나를 트랜잭션 (Transaction : Tx) 라고 한다.

블록은 헤더, 바디로 나뉘는데

• 헤더

  • version: 프로토콜, 소프트웨어 버전

  • previousblockhash: 이전 블록에 위치한 블록의 해시값

  • merklehash: 트리루트에 위치하는 해시값

  • time: 블록 생성 시간

  • bits: 난이도 조절 수치

  • nonce: 블록 해시값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임의의 숫자값

• 바디 : 실제 트랜잭션 정보

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. 특히 헤더에 담겨져 있는 6가지의 정보를 입력값으로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 블록 해시 값을 구할수 있다.

가장 널리 알려진 SHA-256이 바로 해시 알고리즘 중 하나이다.

Chain

블록 체인은 위에서 살펴본 블록을 서로 연결한 체인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. 블록 헤더에 포함되어 있는 previousblockhash 가 바로 그 연결체이다. previousblockhash는 현재 블록의 이전블록의 해시값을 의미한다.

즉, 블록체인은 각각의 블록에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포함시킴으로써 체인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다.

여기서 조금 더 생각해보자. 현재 블록에서 확인할수 있는 정보에 이전 블록의 해시값이 들어있고, 다음 블록에 현재 블록의 해시값이 들어있다. 따라서 특정 블록 하나를 위/변조하려면 전체 블록을 수정해야하고 자연스럽게 위/변조가 매우 어려워진다.

또한 하나의 중앙화된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체인으로 연결된 수많은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탈중앙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변조에 대해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띄게 된다.